도어락 고장 증상과 노후화 진단
도어락은 고장이 생각보다 잘 나는 기계입니다. 벽간에 유격이 생겨서 접촉불량으로 계속 소리가 난다거나 배터리가 없어서 다른 멜로디가 나온다거나 숫자가 눌리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배터리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정도는 건전지를 갈아껴주면 작동되는데 문제는 센서나 접촉불량 같은 다른 고장입니다.
문을 너무 세게 닫거나 설치 위치가 잘못되어서 인식을 못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일반인으로서는 도어락에 나와있는 에러코드를 참고하거나 멜로디로 알 수밖에 없습니다.
건전지가 다 소모되었을 때 안 잠기는데 우선 문을 잠가야 한다면 편의점에서 AA건전지를 구매하여 잠시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건전지를 도어락에 마주대고 그 상태로 비밀번호를 눌러서 잠가주시면 됩니다.
전세집 도어락 교체비용 집주인에게 청구 가능할까?
세입자의 책임이 없는 고장이라면 집주인 도어락 고장에 대한 부분을 부담하는게 맞습니다. 그러므로 그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계약할 때 도어락 파손이나 그런 부분이 없는지 미리 찍어놓는 것이 좋습니다.
노후화된 도어락의 교체비용이나 수리비용은 임대임에게 업체 수리후 비용청구할 수 있고 배터리 같이 단순 소모품인 경우는 세입자가 갈아야 합니다. 비밀번호 자체도 세입자가 처음 설정하듯이 건전지 교체는 알아서 해야합니다.
집주인과 대화에서 도어락이 자신의 잘못이 아니란 것을 아주 객관적으로 입증하려면 도어락 업체의 기사아저씨와 직접 통화 후 견적과 고장진단을 받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고장났을 때 집주인에게 카톡이나 문자로 고장 사실을 알리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바로 파손 교체한다면 집주인에게 말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꼭 이사갈 시점에서 이런 말이 나와서 골치 아프게 됩니다.
수리기사에게 영수증 뿐만 아니라 어디를 교체했고 어디가 망가졌는지 샅샅히 증거기록을 모아놔야합니다.
도어락 고장 대처방법 및 수리비용 청구
보통 도어락을 수리한다면 비용은 최저 10만원 이상이고 최고 비용은 30만원 일 것입니다. (상대적) 출장비나 이것저것 신경쓸 것을 따진다면 새로 사는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보통 도어락 수리업체에서는 바꾸는게 낫다고 하며 교체를 요구합니다. 통상 2년이면 문제가 생각보다 자주 발생한다고 나와있습니다. 버튼식으로 누르는게 확실히 더 오래가고 지문인식이나 다른 조잡한 것보다 깔끔해보입니다.
요즘은 모바일로 바로 주변 기사님을 부를 수 있는 심부름 서비스가 많기 때문에 (숨고, 크몽, 당근마켓 알바 등) 긴급한 상황이거나 바로 잠거야 한다면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기사님을 부르고 어디가 고장났는지 적어주면 고맙지만 아닌 기사님도 많기 때문에 영수증과 함께 따로 적어놔야합니다. 이것을 집주인에게 문자로 청구해줍니다.
임대인이 막무가내로 수리비를 부담하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객관적인 상황을 봐야 판단하겠지만 부담이 안되는 수준이라면 돈을 조금이라도 부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가 커진다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분쟁위원회 조정신청이나 소송까지 가야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