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갑, 하드웨어 지갑 특징
지갑의 종류는 크게 거래소 지갑, 개인 지갑이 있습니다. 거래소 지갑은 큰 범주에서 인터넷이 연결되는 소프트웨어 지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편의성에서는 소프트웨어 지갑을 하드웨어 지갑이 따라올 수 없겠지만 거래소가 파산하거나 자산을 동결하거나 전쟁시 내 자산을 보호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드웨어 지갑에도 분배해 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 비트코인 지갑 써야할 이유 – 종류, 콜드월렛, 거래소지갑
그래도 업비트보다는 안정성이 보장되고 네이버 마이박스나 구글 클라우드에 자신의 비밀번호를 안 상태로 보관한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크롬 브라우저 앱으로도 나와서 연동도 가능하고 코인 거래와 스왑도 가능합니다.
그 다음으로 추천할 하드웨어 지갑은 국내기업에서 만든 디센트입니다. 국내 기업이라서 그런지 한국어 지원이 잘 되어 있고 고객센터 응답이나 처리가 깔끔합니다.
특히 이 지문인증형 지갑 제품은 편의성과 보안을 같이 잡아낸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가격은 다른 제품보다는 조금 저렴한 15만원 수준입니다.
렛져, 트레져, 디센트 지갑 사용방법, 팁
렛져나 트레져, 디센트 같은 하드웨어 지갑의 구성품은 대체로 다음과 같습니다.
- 지갑 기기(하드웨어), USB 및 포트, 복구화 암호 적기 위한 종이, 설명서
대부분 간결하게 조그마한 디스플레이 화면가 2가지 ~ 3가지 주요 버튼이 있습니다. 기능이 단순화되고 어차피 지갑의 기능이라서 최소한 기본기능에 충실하게 해논 것입니다.
대부분의 기본 기능은 비슷하기에 렛저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 처음 기기를 구매한 후 디바이스를 등록해야하므로 new device메뉴로 넘겨가며 등록, 웹사이트에서 등록해도 상관없음
- 2개의 버튼을 동시에 누르는 것이 ‘선택’ 기능이므로 메뉴를 왼쪽, 오른쪽 버튼으로 돌려가며 선택
- 복구화 암호는 recovery code나 pin code로 분류되므로 종이에 써놓거나 메모장에 적어두는 게 좋음 ( 잊어버리면 안됨, 하드웨어의 단점)
-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해당 하드웨어의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아 USB와 연동 후 코인을 전송하거나 사거나 스왑해준다. 코인을 옮길 때는 Address를 사용
- 코인을 변동할 때마다 암호를 넣어줘야 작동
- 각 코인별로 계정을 생성해서 전용 지갑을 만들어줘야 함, 해당 소프트웨어에서 관리 가능함
블록체인 기반이지만 코인마다 알고리즘이 다르므로 코인마다 다르게 설정해야합니다. 주의할 점은 단어 24개를 고르는 복구 암호의 경우 개개인 책임 하에 관리하는 것이므로 분실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처음에는 가격이 100원 이하인 코인으로 테스트해보다가 이용법을 제대로 숙지하고 감이 잡히면 제대로 코인을 넣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떤 지갑을 사용해야 하는가?
우선 소프트웨어 지갑, 하드웨어 지갑, 거래소 지갑 다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코인 거래가 잦다면 인터넷에 연결된 지갑을 사용하는게 편의성에 좋지만 조금 가지고 있고 장기투자를 염두둔다면 개인 지갑으로 분배도 분명 필요합니다.
렛저나 트레저 중 하나를 이용하셔도 되고 디센트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다만 인터넷에 복구암호가 공개되는 것은 해킹의 위험이 있으니 그런 서비스 이용은 지양하는게 좋습니다.
저 또한 수수료와 거래를 위해서 거래소 지갑도 이용하지만 이더리움의 경우 저 지갑을 20만원 정도에 구매해서 분산해놓고 있습니다. 렛져가 디자인적으로 컴팩트하고 마음에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