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사 없이 수수료 없이 계약 가능한가?
부동산 전세를 구하거나 매매 등 모든 거래를 할 때 중개수수료가 비싼 편입니다. 게다가 중개사는 고객을 유치하는 것 말고는 계속 변하는 부동산정책을 모르는 분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중개사를 끼지 않고 거래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중개수수료율은 매매교환의 경우 비용에 따라 0.4% ~ 0.9%, 임대차(전세,월세)의 경우 0.3%~ 0.8%입니다. 보통 아파트의 경우도 8억은 그냥 넘어가니 최소 320만원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수수료만해도 회사원 월급이 나갑니다.
중개사 없이 할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조건만 갖춰진다면 합법적으로 가능합니다. 계약의 조건은 계약할 대상과 상대방의 확인, 인지 등 기본적인 요소만 있으면 됩니다.
쌍방계약하기 위해 필요한 것 (중개사 없이 거래)
- 거래 대상 확보
- 표준임대계약서 서류 및 특약사항 준비
-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도장 확인 및 준비
중개사 없이 부동산 계약 방법
우선 중개소가 없으니 팔거나 살 세입자를 구하려면 발품 팔아야 합니다. 요즘은 당근마켓, 피터팬의 좋은방구하기, 중고나라, 번개장터에서 중개수수료 때문에 직거래를 많이 한다고 들었습니다.
오히려 이 곳이 허위매물이 많은 다른 곳보다 활성화되어 있고 집주인이 직접 올리기에 해당 물건에 대한 정보가 더 정확하고 신속하게 거래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 밖에 네이버카페나 부동산119 같은 사이트도 괜찮습니다. 고객만 구할 수 있으면 기본적으로 200만원 이상 아끼게 되므로 인테리어나 이자에 충당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필요한 것은 표준임대차계약서입니다. 행정정보 사전동의서도 미리 받아두면 임대사업자의 경우나 임대차거래신고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특약사항을 적어서 세입자와 함께 배부합니다.
등기부등본과 건축물대장도 각각 정부24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무조건 받아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개사를 끼고 있더라도 무조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계약이 끝나면 임대차계약을 정부에게 알리는 임대차신고를 3개월내로 하시면 끝이 납니다. 전세금에 대한 보증보험을 들길 원하면 렌트홈에 접속해서 양식을 다운받으시고 우리은행이나 HUG, 네이버, 카카오에 신청하시면 됩니다.
쌍방계약시 주의사항, 세입자, 주인 구하는 방법
주의해서 봐야할 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등기부등본과 건축물대장, 대출가능여부, 보증보험 가능여부, 주변 집 시세 등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아무래도 중개사가 하는 일의 어느정도를 해야하므로 그에 따른 귀찮음은 있지만 그것은 부동산 거래하는 사람이라면 필수로 알아야할 것들이 많습니다. 꼼꼼하게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요새는 인터넷 정보도 잘 되어 있고 시세가 정확하지 않은 빌라만 아니면 가격이 공시되어 있기 때문에 사기당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경매넘어가도 집을 가지면 그만이니까요. 보증금보다 집값이 내려가면 문제가 됩니다.
친족간에 부동산 거래할 때도 이런 식으로 직거래를 하였으며 아는 친구나 지인에게 수수료없이 계약서만 챙겨주는 형태도 많이 했었습니다. 액수가 커지므로 절약하는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으니 수수료 아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