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증여 조건과 세금
보통 증여를 생각하면 그냥 돈으로 주는 것을 생각합니다. 부자들은 대부분 자녀에게 주식을 증여하거나 회사를 설립하여 투자하는 식으로 증여를 합니다.
주식으로 증여하는 이유는 주식자체의 특성인 미래를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저점에 사서 자녀에게 넘기고 고점을 기대한다는 것이죠.
단기간에 주가상승을 예상하고 넘겨주기에는 주식가치 평가하는 방법이 까다롭습니다.
증여 주식가격 평가가격 : 증여하기 전 2개월전 가격과 증여한 후 2개월 후 주식가격의 평균값
그러므로 약 4개월 정도의 주식가격을 예상하지 않는 한 단기간에 차익으로 물려주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장기 우상향할 주식이라면 괜찮은 증여가 됩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5천만원까지가 증여세 공제이므로 성장할 5천만원 어치 주식을 저점일 때 물려주면 되겠습니다. 결혼하면 1억 공제까지 플러스된다고 하니 결혼한다면 더 많은 주식을 양도할 수 있겠습니다.
주식증여 하는 방법, 공제범위
요즘은 자녀에게 증권계좌를 직접 만들어서 증여공제를 할 수 있는 방법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증여를 하려면 자녀개설은 필수이므로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가족관계증명서, 미성년자라면 대리인(신분증), 도장 등의 자료가 필요합니다. 성년이라면 스스로 증권사에서 가입해도 됩니다. 요즘은 비대면 가입도 편리하네요.
그 다음에 신한알파 앱을 설치하고 앱 -> 메뉴 -> 자산/뱅킹 -> 이체 -> 주식/채권 이체 -> 당사나 타사 로 하면 됩니다.
이것을 5천만원 이상인지 아닌지 공제가 가능하다면 얼마까지 가능한지 알아봐야하는데 이는 홈택스 서비스를 통해 간단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증여로 주식을 주는 것, 다른 것보다 나을까?
주식을 주는 것은 해당 기업의 발전성이나 성장성을 보는 것이고 확신이 선다고 본다면 제일 안정하고 절세하는 증여방법입니다.
초반의 기업은 얼마나 성장할지 아무도 모르고 돈있는 사람들은 투자나 현금흐름을 통해 기업을 규모의 경제로 키울 수 있기 때문에 더 선호합니다.
물론 어렸을 때부터 주식에 대해서 배우고 자본주의에 대해서 깨달아가는 과정을 배우라는 의미해서 증여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10년에 5천만원씩 공제가 되므로 30살까지 1억5천할수 있고 결혼까지 한다면 1억 공제 플러스해서 2억 5천까지 할 수 있습니다.
QQQ 같은 경우에는 10년 이상 평균 10% 이상 수익률을 냈던 주식입니다. 애플이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경우에도 현재까지 장기적으로 엄청난 수익률을 가지고 있는 주식 중 하나입니다. 이런 주식들로 증여하는 것은 나쁘지 않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