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가 계속 떨어지는 이유는?
요즘 떨어지는 엔화와 꾸준한 일본여행에 대한 수요로 투자하거나 환전하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엔화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떨어지는 이유는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우선 일본의 정책과도 많은 관계가 있습니다. 세계 통화정책이 금리를 높이는 방향으로 간 것과 반대로 일본은 소비의 증진을 위해 통화를 푸는 정책을 해왔습니다. 저금리로 돈을 풀어 엔화의 가치를 낮추고 수출경쟁력을 가지는 것이죠.
잃어버린 30년을 겪은 일본은 성장하고 싶어하므로 소비를 더 증진시키기 위해 엔화 완화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투자자들이 중국에 돈을 빼서 상대적으로 메리트가 있는 일본에 투자하면서 엔저현상이 더 촉발되었습니다.
돈을 푸는 정책을 일본이 고수해왔던 만큼 달러에 비해서 값이 쌌으므로 엔화가 800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엔화가 떨어진 만큼 물가도 비싸졌으므로 일본에서는 정책으로 어느정도 물가관리(금리조정, 긴축)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
결론은 현재 ‘엔화는 투자할 만하다‘ 라는 것입니다.
엔화투자 어디서 하는게 좋을까? – 은행, 증권사
저는 미국주식을 하면서 원달러 환율을 신경쓸 수밖에 없었습니다. 원달러에 따라서 주식의 수익률은 보합하거나 오히려 수익률이 좋을 때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엔화투자도 마찬가지로 조금만 정세를 살펴보면 나중엔 오를 것 같은지 내릴 것 같은지 보이기 마련입니다.
국민은행과 신한투자증권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것으로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보통 투자할 때는 신한투자증권 같은 금융사에서 전신환으로 계좌에 바꿔놓습니다. 은행 같은 경우는 여행 갈 때 환전할 때 많이 사용하죠. 장단점이 있습니다.
금융사(증권사)에서 환전할 때 특징(장단점)
- 손으로 만져지는 현금이 아닌 계좌에 표시되는 통화
- 예수금으로 되서 바로 그 나라의 기업주식을 구매가능
- 환전우대나 수수료이벤트 때 해야 저렴, 아닐 때는 수수료 비쌈
- 환전우대 95% 받는 것이 좋음, 수익률 차이가 심함
- 여행할 때 사용하려면 복잡하고 수수료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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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환전우대 이벤트
은행에서 환전할 때 특징(장단점)
- 현금이므로 여행할 때 사용하기 적합
- 유학비용 말고 소액으로 환전한다면 주거래은행 90%우대가능
- 앱을 설치해서 사는 곳과 가까운 지점에 신청한 후 지폐 수령
- 외화배달이나 다른 수단이 있지만 수수료 때문에 직접가서 수령이 유리
- 소액에는 적당하며 모바일의 편의성
현금, 일본여행과 엔화투자까지 일석이조
8월의 휴가철도 다가오면서 국내여행 대신 일본여행을 택하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엔화투자도 하면서 일본여행도 즐기려면 현금으로 있는 것이 좋습니다.
전에 한국 돈을 엔화로 바꾸려면 은행이나 사설환전소를 이용하면 되었습니다. 전에 썼던 포스팅에 사설환전소와 엔화환전에 관한 내용을 다루었는데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엔화환전 어디서 하는게 좋을까? – 국민은행 수수료 환전우대
일본여행은 노선도 후쿠오카, 오키나와, 오사카, 도쿄, 삿포로 등 노선이 다양해졌고 괜찮은 곳은 로컬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 때는 물론 동전이 필요하므로 카드가 안되는 곳이 많습니다. 현금이 확실히 유리합니다.
엔저현상과 현재 한국보다 저렴한 물가로 여행지로 많이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에 후쿠오카로 여행가는데 경비 + 엔화투자로 넉넉히 환전해놓을 생각입니다. 사설환전소를 찾아보면 생각보다 싸게 바꿀 수 있습니다. 고려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