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약정은 무엇인가?
휴대폰을 새로 살 때 정부에서 유통개선을 목적으로 통신사와 제조사에게 지원금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그게 스마트폰 공시지원금입니다. 공시지원금은 핸드폰의 구입가격을 할인해주는 것입니다.
이미 중고폰을 가지고 있거나 해외에서 구매한 폰, 공기계는 이런 혜택을 국내에서 받지 못했기 때문에 2년 사용 약정을 하여 매달 통신요금을 할인해주는 것으로 대신하였습니다. 이것이 선택약정입니다.
공시보조금하고는 중복이 되지 않으며 이미 보조금을 받았다면 위약금을 내거나 만료일자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게다가 가맹점마다 추가할인 최대 10%까지 되기 때문에 공지지원금 또는 선택약정 할인 (25%) + 추가할인 10%까지 한다면 35%가 할인되는 것입니다.
선택약정해도 자급제폰, 알뜰폰 가능할까?
우선 선택약정을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의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공시지원금을 이미 받지 않은 핸드폰
- 공시지원금을 받아도 해지하여 위약금을 낸 핸드폰
- 2년 약정이 선택약정이므로 개통한 지 2년이 된 핸드폰
- 대형 통신사 3사 KT, SKT, U+ 에서 가능
선택약정을 해도 유심이라면 공기계에 갈아 끼워도 통신요금에 대한 정보는 유심에 있으므로 공기계에서 바로 적용되어 상관이 없습니다.
선택약정과 별개로 자급제로 구한 아이폰이나 갤럭시도 괜찮습니다. 다만 알뜰폰의 경우에는 말이 달라집니다. 알뜰요금제는 선택약정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선택약정 요금제를 해지한 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선택약정이나 공시지원금이 적용되어 있는지 여부는 제가 전에 올린 포스팅에서 살펴보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공시지원금 스마트폰 판매 가능할까? 위약금, 선택약정, 24개월
공시지원금이나 선택약정의 기한이 대부분 24개월이고 이 기간이 아직 지나지 않았다면 위약금이 생길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공기계 구해서 자급제, 알뜰폰 적용 방법
공시지원금과 선택약정 후 기기를 사용하는 것과 공기계를 구해서 알뜰요금제로 사용하는 것과 만족도, 가격을 비교해봐야 합니다.
겔럭시폰이 아이폰보다 오히려 비교가 더 어렵습니다. 매장마다 추가지원금이 달라지고 무엇보다도 공시지원금이 매일 바뀌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아이폰은 공시지원금이나 선택약정이 일정합니다. 유통사에서 전혀 지원해주지 않기 때문이죠.
우선 공기계로 구해서 자급제로 하길 정했다면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당근마켓, 중고나라, 번개장터, 지인을 통해 공기계를 구함
- 약정이 있는지 유심을 통신사 홈페이지, 전화를 통해 확인
- 약정이 있다면 위약금을 내고 해지하거나 유심만 빼서 공기계에 사용
- 적당한 알뜰요금제를 골라서 유심을 배송받고 유심삽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