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보험도 있을까?
요즘 국내, 국외 자동차 브랜드가 누구할 것 없이 전기차를 내놓으면서 자동차보험 또한 전기차로 맞춰가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는 배터리가 금액비중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배터리 특약사항이 중요한데요. 그래서 배터리 수명 관리나 사고가 났을 때 손상여부도 잘 살펴봐야합니다.
보통 새 배터리 가액으로 고장비용을 지원하는 부분이 대부분입니다. 또한 전기자동차의 특성상 전기 미충전시 방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때 렉카로 끌고와서 충전해야합니다.
장기렌트나 리스에는 이러한 부분도 렌트비에 포함되어 있지만 전기차를 구매한 운전자께는 전기차 보험 사항도 고려해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내연기관 차와 확실히 다른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전기차 보험 어디까지 지원될까?
전기차는 아직 미국에서 테슬라 이외에는 대량생산이 어려워서 차량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그래서 보험료 또한 내연기관 자동차 평균보다 최소 15만원 더 비쌉니다.
전기차가 가성비가 좋은 대신 보험료로 어느정도 기름값을 낸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래도 출퇴근용으로는 확실히 저렴합니다.
전기차 보험을 알아보더라도 보험사가 할인해주는 주요 요건들을 살펴봐야합니다. 일단 주행거리별 할인구간, 배터리 신품가액 보상여부, 충전 중 상해나 배터리 화재 중 위험 담보 특약 여부를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처럼 엔진음이 크지 않기 때문에 보행자나 자전거가 눈치챌 수 없어 접촉사고가 많다고 합니다. 게다가 도로구조물이나 방지턱 같은 것으로 배터리가 교환된 건수도 많으니 이 점 잘 보셔야겠습니다.
전기차 보험가입 특약사항, 주의사항
첫 번째로 확인해야 할 특약은 배터리 신품가액 특약입니다. 배터리를 교환해야할 때 보험사가 배터리에 대한 건을 대신 보상해줍니다. 대부분 2년 년이거나 특정한 조건이 있습니다.
다음은 전기차 화재에 대한 보상사항입니다. 이 또한 전기차는 화재가 발생할 경우가 많고 이는 충전중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엔 더 많았습니다.
다음으로는 전기차가 방전되었을 때 견인할 수 있는 거리에 대한 특약입니다. 대략 150km 이상되면 1km당 2000원 이상의 요금이 추가되므로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그냥 내연기관 자동차와 비교해봅니다.
회사에서 출퇴근으로 이용하는 차량이라면 보험비와 수리비가 렌트비에 포함된 장기렌트나 리스도 같이 비교해보면 좋습니다. 전기차 렌트는 바로 출고가 되기 때문에 법인이나 영업용이라면 고려해볼만 합니다.